Sep 22, 2023

케어푸드, 고령화와 함께 크는 시장

한국 사회의 빠른 고령화와 함께 커지는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케어푸드인데요. 시니어 대상 음식을 넘어서 환자식, 다이어트식, 이유식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케어푸드 시장의 미래를 살펴볼까요?
케어푸드, 고령화와 함께 크는 시장
Contents
1. 빠른 고령화와 함께 성장하는 시장
2. 커스터마이징의 시대
3. 음식도 커스터마이징하는 시대가 온다
케어푸드, 들어보셨나요?
케어푸드는 "노인에게 부족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식품"이란 의미로 사용되지만, 환자식, 다이어트식, 이유식 등 특정 집단의 영양에 맞춤화된 음식을 뜻하는 말로도 폭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게시물에서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의 주력 중 하나가 케어푸드라고 말씀드렸었죠. 기업들이 케어푸드에 열을 내는 이유는 고령화와 함께 케어푸드 시장이 유망하다 여겨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케어푸드 시장의 미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빠른 고령화와 함께 성장하는 시장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의 변화과정을 볼까요? 2014년 7,000억원이던 수준에서 2021년에는 2조 5,000억원대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5년에는 케어푸드 시장이 3조원대가 될 거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2025년은 한국인의 20.3%가 65세 이상이 되는, 즉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자료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
자료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

2. 커스터마이징의 시대

커스터마이징, '주문 제작'을 의미하는 말이죠. 여전히 유행이 존재하긴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개성을 존중하는 제품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것을 사용하기 보다는 '나에게' 맞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시대죠.
예를 들어 볼까요?
출처 프로스펙스
출처 프로스펙스
 
지난 18일 프로스펙스는 원 스펙(One Spec)이라는 맞춤 운동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흰 배경 위에 발을 올리고 사진을 촬영한 뒤 내 발에 맞는 운동화를 제작할 수 있는데요. 딱 맞는 핏, 여유있는 핏, 쿠션감, 레터링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커스터마이징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차량 색은 기본, 시트의 자수 모양조차 선택할 수 있는 고급 차 브랜드들의 커스터마이징은 워낙 유명한 이야기죠. 음식 얘기하다가 갑자기 웬 신발이냐고요? 케어푸드가 촉망받는 것은 커스터마이징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3. 음식도 커스터마이징하는 시대가 온다

케어푸드는 고령자를 위한 식단으로 시작했지만 환자식, 다이어트식, 이유식 등 특정 집단에 맞춤화된 식단까지 모두 포함하는 의미로 발전했습니다. 이제는 같은 형태의 음식이 공급되는 양상에서 벗어나 특정 고객의 스타일에 맞는 음식이 공급되기 시작한 거죠.
예시로 케어푸드 전 쇼핑몰 '그리팅몰'을 한 번 살펴볼게요.
출처 그리팅몰
출처 그리팅몰
 
저당식단, 칼로리식단, 장수마을식단, 단백질식단과 같이 다양한 스타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죠. 심지어는 내가 원하는 식단을 직접 설계하는 서비스까지 마련해 뒀습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식단 섭취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하루에 몇 끼를 먹을 것인지, 배송은 어느 요일에 받고 싶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어라, 나는 선택을 잘 못해서 오히려 그게 더 어려운데." 하는 사람을 위해 카테고리만 고르면 그리팅몰에서 알아서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식품업계 대기업들은 케어푸드 브랜드를 새로 만든 경우가 많은데요.
출처 풀무원
출처 풀무원
출처 CJ프레시웨이
출처 CJ프레시웨이
 
풀무원은 '풀스케어' 브랜드를 통해 시니어 맞춤 식단을 제공하고 있어요. 오란다, 흑임자 증편, 찰약밥, 홍삼정 스틱과 같이 시니어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하는 브랜드죠.
CJ프레시웨이도 마찬가지로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를 갖고 있어요. 씹기가 어려운 시니어를 위해 간편식 형태의 연화식, 연화식 반찬, 분말식 등을 제공합니다.
케어푸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네요.

고령화와 커스텀의 시대. 케어푸드의 미래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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