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B2E 시장! - 복지는 이제 필수입니다 (상)
B2E 산업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업의 조직문화도 바뀌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내 복지 문화의 변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Jul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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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에서는 B2E 시장에서 다뤄보려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트렌드가 되었죠?
이제는 수많은 기업들이 사내 복지 문화 조성에 열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B2E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다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히 전달드리겠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1. B2E가 무엇인가요?
오늘도 용어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B2C', 'B2D'는 들어봤는데 'B2E'는 익숙지 않으시다고요? B2E는 Business to Employee의 약자로, 기업이 자사 임직원을 위해 사용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사내 복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각종 음식, 커피, 간식, 건강검진, 상담, 사무용품 서비스가 해당되겠죠.
이러한 사내 복지 시장,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난데요.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이 임직원 복지를 위해 쓰는 돈이 연간 45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직원 식사를 위해 쓰는 비용은 20조 원을 넘어가고요. 지금도 정말 막대한 규모이지만, B2E 서비스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답니다.
2. 기업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라밸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 동안 일하는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죠. 실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최우선 조건으로 가장 많이 선택된 것이 워라밸의 보장이라고 합니다. '사람인'의 설문에서 연봉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비율은 71.8%에 이르고요. 그만큼 사람들이 항상 퇴근 시간을 기다리고, 집에서 보내는 저녁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워라밸이 말은 좋지만 실현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모두들 적게 일하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인데요. 산업 군과 직종에 따라 업무환경은 천차만별이고, 오랜 시간 존속해온 문화는 쉽게 사라지지 않죠. 여가만 추구하다 보면 경제적 자유와는 점점 멀어지기도 하고요. 우리나라가 프랑스처럼 몇 주 간의 여름휴가를 떠나고, 두 시간씩 점심을 먹는 모습은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야 가능해질 것 같네요.
그래서 요즘은 워라밸 대신 '워라하'를 말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요. Work-Life Harmony, 즉 일과 삶의 조화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워라밸 개념에서는 근로시간의 단축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습니다. 일을 행복을 저해하는 개념으로 규정한 것인데요. 워라하 개념에서는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기보다는, 일과 사생활에서 모두 행복을 찾아보자고 말합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일과 사생활이 저울 위에서 계산되는 대립관계가 아닌, 상호보완관계에 있을 때 진정한 행복이 실현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일터가 얼른 벗어나야 하는 부정적인 장소로 인식돼서는 안되고, 일을 하며 성장할 수 있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여겨져야 한다는 것이죠. 일터에서 행복해야 집에서도 행복하고, 집에서 행복해야 일도 더 잘하게 된다는 겁니다.
3. 일과 삶의 조화,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일과 삶에서 모두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먼저 만들어놔야, 즐겁게 일할 수 있겠죠. 그래서 요즘 기업들이 사내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가 요즘 B2E가 뜨고 있는 이유입니다. 간단하게 담으려 했는데, 말씀드리다 보니 서론이 꽤나 길어졌네요. ^^;;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어떤 복지가 일과 삶의 조화를 가능케할까요? '인크루트'에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복지제도를 원한다고 합니다. 가장 선호하고 만족스러운 제도로 식사와 식대 제공을 꼽았죠.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듯, 우선 복지 제도에 대해 임직원이 실용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울만 좋고 효과가 체감이 안되거나, 활용성이 낮은 제도에 대해서는 선호도가 떨어지겠죠.
그렇다면, 밥만 잘 주면 되는 걸까요?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존재하잖아요. 게다가, 단순한 취향으로 치부할 수 없는 신념이나 가치관도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죠. 이제는 다름이 틀림이 아닌 세상이 왔습니다. 한 회사 안에도 여러 연령대, 성별, 인종의 사람들이 공존하며 일하고 있죠.
따라서, 복지제도 역시도 그러한 차이와 다양성을 모두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메뉴에 대한 선택지를 제공해야겠죠. 비건을 위한 채식 식단이나, 당뇨환자를 위한 저당 메뉴도 있어야 할 겁니다. 이렇게 개개인에게 맞는 차별화된 복지를 '핀셋 복지'라고 부릅니다. 보편적인 기준으로 복지 제도를 도입하기보다는, 각각의 개인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죠. 이것이 요즘 회사에 필요한 복지 형태인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B2E 시장의 성장과 새로운 기업문화, 이상적인 사내 복지의 모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어떠셨나요? 변화된 복지환경에 공감이 가시나요?
다음 칼럼은 이번 편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사내 복지의 실제 사례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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